[ESSAY] 내가 오프라인 미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이유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미술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그림을 전혀 그리지 못한다. 내가 그린 그림이 파블로 피카소, 장-미셸 바스키아의 그림을 볼 때처럼 ‘못 그린 듯 잘그린 그림’과 같이 보였으면 좋겠지만, 사실 초등학교 시절 미술시간에 주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