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 IQ : Instant Question <TEAM GARDEN>


9AND FEATURE <IQ : Instant Question>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어려운 질문들을 통해서 아티스트의 성격을 알아보는 인터뷰.


YAS : WEEK 행사 특집으로 이번 YAS : WEEK에 참여하는 TEAM GARDEN 멤버들을 초대하여 TEAM GARDEN이 만들어진 이태원 CAFE TAPE을 비롯하여, SCR Radio 등 이태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행해 보았다.











TEAM GARDEN은 2018년 11월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LEERYAN (리라연), 콜라주 아티스트 Sunhotan (선호탄), 화가이자 음악가, 디자이너로도 활동하는 Duf Pablo (덮 파블로), 그리고 디지털 콜라주 아티스트 minraindali 이렇게 4명이서 이루어진 팀이다. 2019년 5월 전시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TEAM GARDEN은 기존 전시와 더불어 관객들이 작품의 감동을 그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라이브 페인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했다. 그 후 여는 전시 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팀의 막내 이자 디지털 콜라주 아티스트 minraindali 가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하여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1. 팀 가든을 한문장으로 표현 한다면


Sunhotan : 작년에 나랑 술 가장 많이 마셔준 사람들


LEERYAN : 팀가든은 ‘팀'가든입니다. 그것이 ‘팀' 가든이니까...


Duf Pablo : 몽글몽글 찹쌀떡


minraindali : 존 레논, 폴 메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스타



2. 자기 자신을 한문장 혹은 한 단어로 표현 한다면 ?

Sunhotan : 사랑.../ 사랑이 전부다


LEERYAN : 전형적인 INFP


Duf Pablo : 게으름뱅이 겉멋충


minraindali : @minraindali





3. 팀 가든 내에서 당신의 서열 순위는 ?


Sunhotan : 맏형인데 애들이 잘 놀림


LEERYAN : 왜 위계질서 만들라고 하세요...


Duf Pablo : 굳이 따져본 적 없다


minraindali : 나이도 그렇고 성격과 그동안의 결과물을 보면 막내가 확실하다. 나는 그저 멤버들의 행방을 따를 뿐이다.





4. 팀 내에서 가장 아끼는 멤버와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은 ?


Sunhotan : 아낌의 정도는 다 똑같고 정말 다 좋아하지만 유일하게 나와 함께 늙어가며, 솔로인 LEERYAN 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 사랑이 전부다 !!”


LEERYAN : 이런 말 하면 재미 없을 것 같은데요….달리 열심히 하자 !


Duf Pablo : 모두 다 아낀다. 코로나 조심.


minraindali : Duf Pablo. 나이도 나와 같고 생각이 깊어 팀가든 활동을 할때부터 친해지고 깊은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

시간이 서로 안맞아 비록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언제나 Duf Pablo 와 친해져 무언가를 이뤄내는 상상을 한다.



5. 나에게 팀가든이란 ?


Sunhotan : 약간 솔트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다. 내 전반적인 창작 활동을 아이스크림에 비유 한다면, 그 위에 뿌려지는 소금 같은 존재 인 것 같다.자매품으론 비빔면 위에 삼겹살도 있다.


LEERYAN : 미술과 음악과 사랑이 전부인 팀


Duf Pablo : 뜻 밖의 선물


minraindali : 흰 벽에 서있는 언어 다른 네 사람



6. 팀 가든에 대한 당신의 애정도는 얼마 만큼 인가 ?


Sunhotan : 첫 시작이 아직도 기억 난다. 2018년 가을 종로 어느 카페에서 만나 LEERYAN 이 팀을 만들건데 해보지

않겠냐 라는 제안을 했었다. 그렇게 팀 가든을 시작했다.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내 삶은 너무나도 많이 바뀌어 버렸다. 내 주변인과 둘러싸고 있는 환경 그리고 내가 하는 일들 이라던지 보고 머무는 장소 까지, 많은게 달라 졌고 그 중 팀가든도 마찬가지다. 2년 전 내 삶속에 존재 하지 않았던 집단 이었다.


LEERYAN : 사랑이 가득찬 사람들만 있어서 따지기가 어렵네요.


Duf Pablo : 10점 만점에 8.6 점 정도


minraindali : ‘사랑'에 빠졌을때의 느끼는 감정에서 ‘사랑’ 을 ‘팀가든'으로 바꾸면 어떤 느낌인지 알 것이다.






7. 다른 아트 크루와 다른 팀가든만의 장점 or 돋보이는 점은 ?


Sunhotan : 일단 서로 직접적으로 겹치는 파트가 없어서 좋은 것 같다. 또한 디지털 작업 위주로 하는 2명과 아날로그

작업을 위주로 하는 2명의 균형이 맞춰진 구성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우리에겐 강력한 시그니쳐 무기 ‘라이브 페인팅' 이 있다. 또한 올드보이 2명 영보이 2명의 구성도 간지다. 일단 그렇다.


LEERYAN : 야망있고 즉흥적이고, 규칙없고 유쾌한 것. 특히 라이브 페인팅 할 때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Duf Pablo : 매우 긍정적이다. 그리고 의견 마찰이 거의 없다.


minraindali : 신기하게도 우리팀은 아날로그 콜라주와 드로잉 그리고 디지털 콜라주와 드로잉이 있다.



8. 클라이언트로 부터 큰 작업이 들어왔다. 클라이언트는 팀 가든 멤버들이 모여서 작업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나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업이다. 이럴때 당신의 선택은 ?


(팀원들에게 알린 후 팀 가든으로 작업 vs 이 정도면 나 혼자도 충분하지 하고 혼자서 작업 !)


Sunhotan : 클라이언트가 무조건적인 갑의 위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큰 작업 이고 ‘팀가든'을 언급해주었다면 무조건

불러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일단 혼자 하면 힘든 작업 일 것 같으면 무조건 팀원을 호출하는게 맞다. 왜냐 ? 그래야

회식도 하고 술도 마시면서 즐겁게 작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르도 <토르 : 라그나로크> 에서 헐크랑 같이 싸우지 않았나 ! 뭐 그런 셈이라고 보면 된다.


LEERYAN : 클라이언트는 하늘과 같아서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있다면 무조건 팀 가든으로서 함께 작업합니다.

고객 우선 주의.


Duf Pablo : 팀원들에게 알린 후 팀가든 이름으로 작업 !


minraindali : 클라이언트가 왕이다.



9. 당신은 오늘 여자친구와 데이트가 있는데, 팀 가든 멤버 중 한명이 급한 일 때문에 지금 당장 봐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 이럴때 당신의 선택은 ?


(팀 가든 멤버가 먼저다 ! vs 아니다, 애인과의 데이트가 먼저 !)


Sunhotan : 클라이언트 요청에 의한 선택에선 팀가든을 선택했지만, 이건 좀...어려운 문제 인 것 같다. 일단 전제가 좀

슬프고 잘못 되긴 했는데….왜냐면 여자친구가 없는 상황이라...여자친구가 생기면 데이트가 무조건 우선이다.

데이트가 전부다 !


LEERYAN : 여자친구...농담이고 ‘급한 일'이면 팀 가든 ! 지금은 여자친구 없으니까 무조건 팀 가든 ㅠㅠ


Duf Pablo : 공적으로 급한 일이라면 팀 가든 멤버를 보고, 사적으로 급한 일이라면 여자친구를 본다.


minraindali : 그들은 내가 정말 소중하고 사랑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팀 가든 멤버, 여자친구의 양해를 구하고 여자친구를 데려갈 것 같다. 나도 찾지 못하는 해결법을 내 여자친구가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 이번에 참가하는 YAS 라이브 페인팅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곧 만나게 될 관객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


Sunhotan : 아직 많이 부족한 저희들의 작품들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게 너무 기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재밌게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EERYAN : 1년 만에 사람들 앞에서 라이브 페인팅을 하게 되어 너무 설레지만 현재 추세라면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작년보다 더 많은 분들을 뵐 수가 없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너무 슬픕니다.


Duf Pablo : 매우 감사하다. 늘 그랬듯 보는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minraindali : 아마 이 자리에 저를 처음 보신 분들이 많을텐데 제 싸인 예쁘니까 제 아트워크 마음에 들면

와서 싸인 요청 하시면 미소와 함께 해드립니다.



11. 앞으로 팀 가든의 계획은 ?


Sunhotan : 12월에 을지로에서 소소하게 단체전 계획이 있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소소하게 준비했고, 큰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보는 전시가 아닌 소규모로 보여드릴 예정이다.


LEERYAN : 우선 9월 15일, 내일부터 10월 8일까지 나인앤드에서 101 작가님과 저의 2인전 <쓱삭> 전시가 있구요.

그 다음엔 YAS 에서 팀 가든의 라이브 페인팅, 그리고 막내 minraindali 의 전시가 바로 나인앤드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연말에도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니 기대 해주세요 :)


Duf Pablo : 우선 코로나가 끝나기 전엔 개인 작업들이 우선시 될 것 같다.


minraindali : 선호형 우리 계획이 뭐야 ?



Bouns

12. 새로 팀에 들어온 막내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은 (Sunhotan, LEERYAN, Duf Pablo 에게만 질문) ?

Sunhotan : 부담 갖지 말고 제일 잘하는 것을 즐겁게 꾸준히 보여주길 바라 !


LEERYAN : 허슬이 전부다.


Duf Pablo : 반갑다.



13. 이번에 합류한 팀가든에서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 하자면 (minraindali 에게만 질문) ?


minraindali : 내가 느꼈던 걱정과 위로의 석양은 내 개인작품에서, 불안의 눈덩이에서 머문 다음날

아침 하늘의 모습은 팀가든의 캔버스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EDITOR : 9AND

ARTIST : Sunhotan (@sunhotan)

LEERYAN (@akaleeryan)

Duf Pablo (@phspablo)

minraindali (@minraindali)

장소 협찬 : CAFE TAPE (@tapeseoul)

Seoul Community Radio (@scr_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