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예술가의 취향은 특별할까? #2

"예술가의 취향은 특별할까?"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무언가 남다른 이야기와 해석으로 전개되는 것만 같은 예술가들의 세계, 창작의 세계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예술가들의 관점과 입맛을 알아보기 위한 취향 나눔 프로젝트 [Set By ___].


일러스트 문화에서 각자의 영감을 타고난 스킬을 통해 마음껏 풀어내고 있는 장띵, 당 이 그리고 잿드로잉까지 세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가진 음악 취향을 알아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장띵 : 안녕하세요. 서브컬쳐와 캐릭터디자인을 베이스로 활동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장띵이라고 합니다.


당 이 : 안녕하세요. 세기말 허무주의를 바탕으로 밝지만 쓸쓸히 유영하는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당 이 입니다.


잿 드로잉 : 안녕하세요. 일러스트 그리고 있는 잿드로잉입니다.


Q. 평소 어떤 장르의 음악을 즐겨듣나요?

장띵 : 제가 음악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장르 구분없이 그냥 저한테 듣기 좋은 음악들을 듣는편입니다. 그때그때 듣는 장르가 다른데 최근에는 팝송과 힙합을 자주 듣고있어요.


당 이 : 평소 Lo-fi Jazz&hiphop, 시티팝 을 압도적으로 많이 듣습니다. 개인작업 할 땐 반드시 Mixcloud에서 Lo-fi 믹스셋을 켜놓고 작업합니다. 안 그러면 작업 자체가 안되더라구요…


잿 드로잉 : 장르는 구분없이 듣는데, 리드미컬한 음악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공감되는 가사를 가진 노래에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그리고 이유는?

장띵 : 어느 특정한 가수를 좋아하기 보단 좋아하는 노래 위주로 듣는 편이에요.


당 이 : 이상은님! 처음에는 그대 떠난 후, 사랑할꺼야 등의 무대를 보고 한 눈 에 반해서 이상은님의 곡들을 여럿 찾아봤는데요. 아이돌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적으로도 정말 멋진 분이시더라구요.

음악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름답고 멋지게 표현 할 줄 아는 정말 다재다능하고 열정적인 분 이라고 생각해요.

또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는 모습도 너무나 닮고 싶은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잿 드로잉 : 헤이즈님 노래 즐겨듣습니다. 노래는 두 말할 것 없고, 가사가 가진 자전적 내용들이 공감가는 것들이 많아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 좌측부터 장띵, 당 이, 잿 드로잉 의 SET BY 아트워크-


Q. 플레이리스트 프로젝트 [set by ___]에서는 어떤 아트워크를 표현했나요?

장띵 : 이번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 받았을때 가장 먼저 음악을 고르는 DJ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니고 그저 음악을 즐기는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당 이 : 제가 작업할 때 떠올리기 좋아하는 이미지들을 총 집합해서 작업했어요. 여름 밤의 하늘, 반짝이는 도시, 생각에 잠겨있는 주인공.. 밤하늘에 별은 어떻게 반짝일지, 건너편 도시 속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지, 주인공은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지 상상하며 플레이리스트 들어보시면 더 흥미로운 감상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잿 드로잉 : 힘들거나 지쳐있을 때 듣는 노래들로 플레이리스트를 짜봤는데, 노래 들으시면서 저처럼 응원 받으셨으면 해서 컨셉에 맞게 그려봤습니다. 다들 2021년 화이팅! :D


Q. 즐겨듣는 음악과 만들어내는 아트워크의 성격이 비슷한가요? 작업관에 대해 알려주세요.

장띵 : 비슷한것 같아요. 장르에서 오는 공통점이라기 보단 음악도 제가 좋아하는것들만 듣고 그림도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그리는 점이 닮았네요.


당 이 : 아주 비슷합니다. 제 그림의 대부분이 음악을 들으며 영감 받아 그린 그림들이에요. 특히 Lo-fi 장르는 지금의 그림체를 가지게 된 시초 이기도 합니다! 저는 잡생각이 정말 많은 편 인데 음악을 들으면 생각이 더 많아지기도 하고 정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의 그 버릇이 그림에도 투영 되는듯 해요. 저의 독자분들이 제 그림을 감상하며 무한한 생각의 회로와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내려 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늘 작업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스토리가 한눈에 보이는 그림보다는 배경이 텅 비어있거나 광활한 공간에 인물이 놓여져 있어서 인물이나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되는 그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잿 드로잉 : 그림을 그리면서 불안정적인 삶에 노래로 위안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림 그러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과 장르들이 많아지고, 한 스타일에 안주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더 좋은 작업들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D


Q. 오늘 저녁,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장띵 : LOST STARS - Adam Levine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비긴어게인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나 이 노래가 밤에 혼자 듣기 좋더라고요.


당 이 : In Love With a Ghost – Flowers (feat.Nori) 오늘 저녁에 들으면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될 곡 추천합니다!


잿 드로잉 : 나플라의 ‘Love me’들으면서 산미구엘 맥주 한잔 하고 싶네요.


세명의 아티스트가 선정한 플레이리스트와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아트워크는 유튜브 [나인앤드]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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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9AND

ARTIST : Jang DDing(장띵) @jang_dding

Dang I(당 이) @cremaday

Jaesdrawing(잿드로잉)@jaes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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